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은 매년 1회 본인을 가르쳐주시는 교원을 평가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참여하게 됩니다. 교사를 평가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 정말 익명 참여가 되는지 궁금하기도 할 텐데요. 교원능력개발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익명 참여 방법 설명합니다.
학생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 방법
학생 교원평가 즉 학생 만족도 조사 참여 방법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실시하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평가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절차대로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1. 학교의 교원능력개발평가 기간을 확인합니다.
학교마다 학생 의견/만족도 조사 시기는 다릅니다. 대부분 10월 말에서 11월 중순까지 하게 됩니다. 1~2주 정도 날짜가 다를 수 있고 참여가 저조할 경우 추가 평가 기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재학 중인 학교의 평가 기간을 확인하여 그 기간에 평가에 참여합니다.
2. 온라인으로 에듀로 접속을 합니다.
모바일 또는 PC로 에듀로에 접속합니다. 포털에 '에듀로'를 검색하면 학생/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라는 정부 사이트가 뜹니다. 학교에서 제시한 유입물을 통하면 바로 지역 교육청 예를 들면 서울특별시 교육청 에듀로로 연결이 되지만 포털로 검색할 경우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시도교육청' 클릭하면 접속됩니다.
3. 교원능력개발평가 학생ㆍ학부모 만족도 조사 박스의 참여하기 클릭합니다.
에듀로에는 학생 정서ㆍ행동특성 온라인 검사, 학교폭력 실태조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는 가운데 있는 학생 만족도 조사 박스만 활성화되어 있을 것입니다. 가운데 박스의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4. 학생 의견/만족도 조사 참여하기 클릭합니다.
왼쪽에는 학생 의견/만족도 조사, 오른쪽은 학부모 만족도 조사입니다. 학생 의견/만족도 조사 박스의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학부모의 경우는 '만족도' 조사 인데 학생은 '의견' 조사 또는 '만족도'조사로 이름이 다른 이유는 초등학생의 경우는 의견만 조사하여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서술형만 있고 체크리스트를 통한 만족도 조사가 초등학생에게는 조사 척도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5. 학생 정보를 입력합니다.
학교 이름을 바로 쓰는 것이 아니라 '학교찾기'를 클릭한 후 학교명을 조회하고 소재지를 확인해서 클릭합니다. 이 때는 별도의 팝업창이 뜹니다. 가끔 같은 이름의 학교가 있기 때문에 꼭 학교의 소재지를 확인한 후 클릭합니다. 그리고 학생 본인 확인 번호를 넣습니다. 확인 번호는 학교에서 비밀을 보장하여 발급해 줍니다. 보통 학부모 본인 확인번호와 함께 발급됩니다. 학생 학인 번호 분실 시에는 학교에서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6. 자아 성찰 문항 및 자신의 학교 생활을 돌이켜 봅니다.
학생이 자칫 최근에 교사에게 꾸중을 들은 일이나 상담을 통해 섭섭한 일이 있었다면 그 감정이 평가에 녹아들어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학생들의 경우는 교원을 평가하기에 앞서 자신을 돌이켜 보는 자아 성찰적인 문항을 먼저 체크한 후 평가에 들어가게 됩니다. 스스로의 학교 생활을 돌이켜 보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절차입니다.
7. 대상 교원을 선택합니다.
자아 성찰 후에 학생들의 학생 의견/만족도 조사는 교원별로 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자주 뵙지 못하는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며 영양 교사, 사서 교사 등 자신과 관련된 교사는 모두 평가의 대상이 됩니다. 교과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은 물론입니다. 대상을 선택한 후 학생은 각 각의 교사를 평가하게 됩니다. 대상 교원이 너무 많은 경우 화살표 탭 등을 조절하여 대상 교원을 아래로 더 내려 확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8. 학생 만족도/의견 조사 응답 후 만족도조사 제출을 클릭합니다.
대상별로 응답을 모두 하고 나면 만족도 조사 제출을 클릭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의 경우에는 의견 조사만 하면 됩니다. 선생님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의견으로 서술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의 5가지 척도로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매우 그렇다는 5점, 그렇다는 4점, 보통이다는 3점, 그렇지 않다는 2점, 매우 그렇지 않다는 1점으로 교원에게 평가됩니다. 교원은 항목당 5점 만점으로 평균 점수가 집계됩니다. 여러 교사를 평가하다 보면 잘 모르겠는 체크리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생각나는 대로 아무 곳이나 체크하기보다는 '잘 모르겠다'로 체크하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서술할 의견이 있다면 적은 후에 '만족도조사 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평가 대상이 많아 한 번에 할 수 없는 경우네는 '임시저장' 후에 이어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평가할 때도 본인 확인 번호가 꼭 필요합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익명 보안 설정
학생이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참여하기 위하여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꼭 읽어야 할 유의사항이 위에 적혀있습니다. 그중 네 번째 항목을 보면 '학생 의견/만족도 조사 결과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도록 처리되니 안심하고 참여하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말은 내가 의견을 쓰고 체크리스트의 만족도 점수를 준 것을 누구도 알 수 없다는 익명성 보장을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쓴 서술형 의견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평가 기간이 모두 끝나고 나면 A 선생님께 100명의 학생들이 의견을 썼다면 그 100개의 의견이 적힌 엑셀 파일을 선생님이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어느 학생이 어느 문장을 썼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저 100개의 의견만이 적혀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선생님께 바라는 점을 쓰면서 알게 모르게 그 동안의 불만을 적게 될 경우, 그 내용이 너무 구체적인 나머지 스스로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자체는 익명을 보장하지만 학생 스스로가 자기를 드러내고 알리는 셈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경험을 쓰면서 '이런 경우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쓰면 교사는 그 문장을 읽고 '이런 경우'에 해당되었던 학생 서너 명을 머리에 떠올리게 됩니다. 어느 정도 학생이 추려지게 되는 셈입니다. 또한 글을 쓰면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오류 등을 보면서 학생을 유추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학생이 자주 쓰는 말투 등이 글에 묻어나기도 합니다. 문체는 지문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교원평가를 하면서 익명성의 보장을 원한다면 글을 쓸 때 일반적이고 표준어법의 문장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평가인 만큼 내 사사로운 감정보다는 수업 장면에서 선생님께 바라는 부분을 쓰는 것이 결과에 도움이 됩니다. 교원평가는 교사의 전문성과 공교육 발전을 위한 평가 제도입니다. 또한 내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 어떤 교사에게 악의적으로 최저의 점수를 준다고 해도 한 교사를 평가하는 인원이 많아 평균을 내게 되면 내가 점수에 미치는 역할을 매우 미미합니다. 자신의 감정 배출구로 교원능력개발 평가를 활용하기보다는 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한 현명한 일원으로서 평가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학생 만족도 조사 익명 참여 방법 절차에 맞추어 정리했습니다. 학교 유입물을 잃어 버렸거나 방법이 궁금한 경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 만족도 조사 방법은 바로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교원능력개발 평가 사이트(학생/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 (edur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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